北 선박, 러시아 극동 항구서 포착...3년 만에 러 해역 진입 / YTN

러시아 극동지역인 나홋카 항구 인근에서 북한 선박 1척이 포착됐습니다.

선박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보여주는 '마린 트래픽' 지도를 보면 북한 선박 금야호가 나홋카만에 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배는 지난달 20일 항구의 계선 장소에 도착해 대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선박이 러시아 해역에서 발견된 것은 북한 당국이 코로나19로 인해 국경을 봉쇄한 이후 약 3년 만으로, 북-러 교역 연관성과 불법 환적 가능성 등이 주목됩니다.

금야호는 유엔 대북제재 위반 전력이 있으며 나홋카 항은 과거 북한산 석탄이 세탁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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