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환자 작년의 3.3배…파주·김포 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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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환자 작년의 3.3배…파주·김포 등 주의

최근 국내에서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국내에서 나온 말라리아 환자는 17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3명보다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올해 환자가 급증한 것은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에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고, 일상회복 조치로 바깥 활동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되는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일 3명 이상 군집추정사례가 나온 파주시와 김포시에 대해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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