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내일까지 요란한 소나기…침수 등 안전사고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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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내일까지 요란한 소나기…침수 등 안전사고 유의

날씨톡톡입니다.

연일 요란한 소나기가 말썽입니다.

내리는 동안엔 벼락과 우박을 동반하는 등 요란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뚝 그칩니다.

'마치 우린 없었던 사이'라는 노래 제목이 소나기와 딱 어울리는 듯해서요.

오늘은 다비치의 노래로 날씨톡톡 시작해보겠습니다.

SNS부터 보면요.

한분께서 '오늘은 정말 하늘이 심상치 않은데? 비 많이 오려나…' 하셨는데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은 지역에서 소나기구름이 발달합니다.

문제는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불거나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며 요란하겠고요.

특히 대기 불안정이 심한 일부 경북 내륙 지역에서는 시간당 50mm 안팎으로 무척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침수 등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소나기의 양도 궁금하실 텐데요.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과 영남 지역에 최대 60mm, 그 밖의 지역은 5~40mm가 예상됩니다.

소나기가 내리지 않을 때는 하늘에 구름만 많겠고요.

구름 사이로 볕이 강하게 내리면서 오후에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게 치솟겠습니다.

야외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모자나 선글라스를 활용해 볕을 차단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은 서울 28도 등 예년 이맘때 더위가 이어지겠지만요.

앞으로 기온은 쑥쑥 오르겠습니다.

주말 동안 서울의 기온도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한여름 더위가 나타나겠고요.

내일도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소나기 #우박 #자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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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