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초대석] 윤관석·이성만 체포안 부결 파장…한병도 의원에게 듣는다

  • 11개월 전
[1번지초대석] 윤관석·이성만 체포안 부결 파장…한병도 의원에게 듣는다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연루된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모두 부결됐고 그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고 계신 한병도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 의원과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습니다. 민주당 일각에서도 부결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나왔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정부 들어서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은 5건이 상정됐는데요. 국민의힘 의원 1건은 가결, 민주당 의원은 계속 부결됐습니다. 국회 다수 의석을 방탄용으로 활용하는 것 아니냐, 방탄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이는데요?

그런데 어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찰이 확보한 녹취록을 거론하면서 약 20명의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표결에도 참여하게 되고, 표결의 결과를 좌우하는 캐스팅보트가 될 것이란 발언을 했죠. 한 장관의 전략이란 해석도 있는데 이런 발언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한 장관은 국민들에게 표결 과정과 결과가 공정해 보이지 않을 거라면서 "민주당의 거듭된 방탄에 국민이 모욕감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가 지난 8일 이재명 대표와의 만찬 자리에서 한국 정부에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죠. 형식과 방법이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고도로 계산된 행동이라는 점에서 민주당의 생중계와 대응에 대한 비판,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데 대통령실에서 싱 대사를 향해 "가교 역할이 적절하지 않다면 본국과 주재국의 국가적 이익을 해칠 수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대통령실이 직접 특정 국가 대사에 대해 비판적 논평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보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의 안전 문제는 여전히 논란입니다. 국민의힘은 정부 시찰단 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민주당이 근거 없는 괴담을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는데요?

어제 대정부질문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후쿠시마 오염수를 마실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을 보셨을 텐데요. 직접 공수해 오겠다, WHO 음용 기준에 맞는다면 마시겠다는 발언까지 국민들에게 안심은커녕 오히려 논란만 일으키는 것 아닙니까?

당내 상황도 여쭤보겠습니다. 후임 혁신위원장 인선에 꽤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인물 하마평이 오르내리는 상황인데, 이렇게 늦어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어제 의총에선 혁신기구 구성과 이재명 대표 책임론 관련 발언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재명 대표의 1년을 평가해야 한다"는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총선 출마 예정자가 당 소속 의원을 수박이라고 지칭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가 윤리감찰을 지시했습니다. 이른바 당내 친명계 인사들의 발언에 대해 감찰 카드를 꺼낸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내년 총선 전략을 책임질 전략기획위원장직을 맡고 계신데요. 국민의힘은 서진정책에 다시 시동을 걸고 있는데, 어떻게 대응할 계획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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