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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270회 : 북촌의 홍반장, 박현정 씨

북촌에는 탁구장인 듯, 탁구장 같은, 탁구장 아닌 곳이 있다?

분명 간판은 탁구장인데, 하루에도 몇 번씩 탁구대가 접혔다 펼쳐졌다 하는 이유,

바로 이곳은 탁구도 칠 수 있는 문화공간이기 때문.

도심 속 작은 마을과도 같은 북촌에 3년간 자리를 지켜온 탁구장, 그리고 이곳을 운영하는 박현정 씨가 주인공.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서 만난 광경은 탁구치는 모습이 아닌 기타를 배우고 장구, 민요를 배우는 모습들인데!

2018년 문을 연 이래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이어오면서 주민들의 문화 공간이자 사랑방으로 이용돼왔다고.

이렇게 운영되는 이유는, 북촌에 남다른 애정이 있는 박현정 씨가 동네 사람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그리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이곳에서 생활한지는 만 4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인생 2막을 펼친 곳이기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데.

주민들이 동네를 더 사랑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또다른 꿈을 꾸고 있다는 박현정 씨,

탁구장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 자신이 필요하다면 어디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달려가는 그녀의 활약을 만나본다.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인생2막 #사랑방 #북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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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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