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접경 러 본토서 교전…주민대피 착수

  • 작년
우크라 접경 러 본토서 교전…주민대피 착수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서부 본토에서 교전이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벨고로드 주의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현지시간 22일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의 사보타주, '파괴공작' 그룹이 러시아 영토 그라이보론 지역에 침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반체제 단체 '러시아 자유 군단'은 영상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을 자신들이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인들로 구성된 '러시아 자유 군단'은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에 맞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교전 상황이 이어지자 현지 당국은 대테러작전을 선포하고 주민 대피에 착수했습니다.

김주영 기자(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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