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40억 이체…김남국, 돈세탁 하려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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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5월 19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최수영 메시지컨설턴트

[김종석 앵커]
물론 5년 전이기는 합니다만. ‘투기 판이다. 이것은 우아한 사기사건이다.’ 다른 인터뷰에서는 유시민 전 이사장이 사실은 이 코인 이 투자판에서 돈 버는 사람은 코인 만든 사람, 그리고 코인 만든 사람하고 결탁한 개인밖에 없다는 이야기까지 했어요? 유시민 전 이사장, 야권의 스피커는 이번 김남국 의원의 의혹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지가 조금 궁금한데요.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저 이야기가 다시 소환되었기 때문에 지금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그런데 저 논리 그대로라면 저도 개인적으로 동의합니다. 같은 연령대라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상 유시민 전 이사장이 말하고 있는 것은, 코인이라고 하는 비트코인이니 블록체인이니 이런 것들이 우아한 사기판처럼 ‘포커를 하면 머리가 좋아지고, 포커를 하면 도움이 된다.’ 이런 식의 조금 꼬드김을 통해서 이 전체 이 도박판을 합법화하는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낸 것 같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나타나는 이 김남국 의원의 코인 사태가 왜 더 의혹이 부풀려지냐면, 같은 야권의 유명한 스피커인 유시민 전 이사장도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인데. 왜 유독 김남국 의원은 저렇게 코인 중독에 빠지고 코인에 몰빵을 했고.

같이 있었던, 최측근이라고 활동했던 이재명 대표는 NFT 기반해서 ‘이재명 펀드’ 만들고. 그다음에 가상화폐 가상자산에 대해서 우리가 쇄국정책을 써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아까 말한 P2E도 계속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그다음에 지금 아태협에서 말한 코인을 발행하고. 이런 것이 왜 나왔을까요? 이런 것들을 우연치 않게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고요.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가 이 가상화폐 관련해서 굉장히 개방적이고 긍정적이고 전향적이었다는 것은 제가 아까 김 의원 제안했던 것의 또 하나 사례를 들면, 여러분 기억하시는 것 중에 작년 10월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뉴욕을 방문했을 때 김의겸 의원이 자폭성으로 의문을 제기한 것이 있어요.

그것이 혹시라도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북측에 보낼 수 있는 가상화폐 관련된 수사를 위한 것이 아니었냐.’라고 질문했다가 된통 논란이 된 적 있었거든요. (오히려 관심을 받았죠. ‘그런 게 있었어?’라고 하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때 확인된 팩트는 무엇이었냐면, 실제로 이더리움을 발행했던 그 발행자가 평양에 가서, 국제세미나 가서 그때 ‘대북제재로 현금이 못 들어가니까 가상화폐를 통해서 들어갈 수 있다.’ 이야기했던 것을 뉴욕에서 수사를 해가지고 이 사람이 시정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더리움 발행자, 시정을 받았던 사람이 실제로 이메일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펀드 이야기하고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나오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이게 맥락이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런 것들을 이제 앞으로 검찰수사 과정에서 충분히 파헤쳐 보면 왜 유독 이재명 대표가 저렇게 코인에 대해서 개방적이고 긍정적인지에 대해서 조금 많은 국민들이 의아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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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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