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우크라 대반격 임박?…푸틴, 첫 '전쟁'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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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우크라 대반격 임박?…푸틴, 첫 '전쟁' 규정


최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러시아군이 큰 타격을 받아 일부 퇴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봄철 대반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사를 지내신 박노벽 교수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누겠습니다.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침공에 맞서 반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 격전지인 바흐무트에서 러시아군이 중대한 타격을 받아 퇴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의 이번 공격 목적은 뭐라고 보십니까?

바흐무트는 러시아가 영토병합을 선언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를 완전히 장악하는 데 필요한 전략적 요충지죠. 이번 바흐무트 대첩이 러시아에 얼마나 타격을 입혔을까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반격 작전에 대해 "아직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바흐무트에서 러시아 보병여단을 격퇴했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한 다음 날 나왔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세요?

반면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은 반격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거짓말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전투가 우크라의 대반격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까?

한편 영국이 우크라에 크림반도까지 타격 가능한 장거리 미사일 '스톰 섀도'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극도로 적대적 조처라고 비난했는데요. 전쟁 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지난 9일 푸틴 대통령이 '진짜 전쟁'을 선언한 가운데 예비군 훈련 소집령을 내려 주목됩니다. 특히 러시아는 심각한 병력 손실을 겪고 있는데요. 추가 동원령 발령을 위한 준비 작업으로 볼 수 있을까요?

한편, 우크라이나군이 '여건조성 작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른바 봄철 대반격에 따른 예비 단계로도 풀이되는데, 대반격의 시점은 언제가 될지, 늦어지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어느덧 15개월째 장기화하고 있는데,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쟁은 언제쯤 끝나게 될지, 세계 정세엔 어떤 변수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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