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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물가상승 고공행진…올해 150% 상승 전망도

고삐 풀린 아르헨티나 물가가 또다시 신기록을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청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8.4%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정권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월간 물가상승률로, 민간 경제전문가들도 예측하지 못한 높은 수치입니다.

아르헨티나 물가는 2019년 12월 페르난데스 대통령 취임 이후 현재까지 448%가 상승했습니다.

현지 일간지 라나시온은 "매월 물가상승률이 8%라면 연간 152%의 가격변동을 뜻한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방주희 PD (nanjuhee@yna.co.kr)

#아르헨티나 #물가상승률 #페소화 #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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