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변호사, 교통사고 내고 도주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변호사, 교통사고 내고 도주

대통령실 행정관을 지낸 변호사가 교통사고를 낸 뒤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어제(9일) 오전 11시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서 벤츠 승용차와 접촉사고가 난 포르쉐의 운전자 A씨가 사고 후 현장에서 도주했습니다.

A씨는 최근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일했으며, 2012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포르쉐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압수하고 벤츠 차량 운전자의 진술 등을 확인 중입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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