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변서 폐연료 재처리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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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영변서 폐연료 재처리 징후"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서 핵탄두 원료인 플루토늄을 상당한 규모로 새로 가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보도했습니다.

38노스는 이 지역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토대로 최근 단지 주변에서 차량 대수가 늘고 이동이 활발해진 모습 등이 포착됐으며 5㎿ 원자로 활동이 수주일간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같이 분석했습니다.

또 위성사진만으로 향후 상황을 예단할 수는 없다면서도, 사용된 연료를 재처리할 경우 5~8㎏의 무기급 고순도 플루토늄을 분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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