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미세먼지 '매우 나쁨'…영동 대형화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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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미세먼지 '매우 나쁨'…영동 대형화재 주의

[앵커]

이틀째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고 있습니다.

출근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 질이 나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양간지풍까지 불어서 화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도 출근길에 보건용 마스크를 꼭 챙겨 나오셔야 합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황사가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이 황사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며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를 끌어올리겠습니다.

지금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당 210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 대비 2~3배 높게 치솟아 있고요.

그밖에 수도권과 충남, 대전과 전북 등 전국 곳곳에서 15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면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먼지는 토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차츰 해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기는 여전히 메말라 있는데요.

서울에도 건조특보가 내려졌고요.

동해안 지방은 건조주의보가 건조경보로 단계가 강화됐습니다.

특히 영동 지역은 양간지풍이 불어 산불 등 대형 화재가 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겠습니다.

야외에서 화기 사용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오늘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5.8도, 대전 3.8도 등 쌀쌀하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대부분 20도를 넘어서며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20도, 대전 23도, 광주는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충청 이남 지방에, 토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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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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