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신, '학폭 청문회' 또 불출석 사유서 제출…

정순신, '학폭 청문회' 또 불출석 사유서 제출…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가 진상 규명을 위해 열리는 국회 청문회에 또 다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정 변호사는 '정순신 자녀 학교폭력 진상조사 및 재발 방지대책 수립을 위한 청문회'에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냈습니다.

정 변호사는 앞서 지난 달 31일 열린 청문회에도 같은 사유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기홍 교육위원장은 "정당한 이유로 보기 어렵다"면서 "불출석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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