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19년만의 전원위 개최…선거제 개편 토론

국회, 19년만의 전원위 개최…선거제 개편 토론

오늘(10일)부터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가 시작됩니다.

여야는 오는 13일까지 전원위에서 4차례의 집중토론을 통해 선거제 개편 합의안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토론에 참여하는 의원은 총 100명으로, 더불어민주당 54명과 국민의힘 38명, 비교섭단체 8명입니다.

이들은 앞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마련한 결의안을 중심으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며, 중대선거구제 도입 및 비례대표제 확대 여부가 논의의 핵심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이번 전원위는 지난 2003년 이라크 전쟁 파견 연장 동의안에 대한 토론 이후 19년 만에 처음 개최됩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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