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간호법·의료법 중재안 마련…'천원아침밥' 희망 모든대학 확대

  • 작년
당정 간호법·의료법 중재안 마련…'천원아침밥' 희망 모든대학 확대

[앵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본회의에 직회부 된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관련 단체 의견 수렴 후 중재안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일부 대학에서 시행중인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 협의회.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당정은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의견수렴을 통해 중재안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4월 11일 화요일, 민당정 간담회를 개최하여 관련 단체 의견을 수렴하고 중재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유 대변인은 "야당이 중재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정책위 차원에서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준비할 것으로 안다"며, "현재로서 관련 법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는 논의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간호사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은 앞서 지난달 23일 야당 주도로 본회의에 직회부 돼 오는 13일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당정은 현재 일부 대학에서 실시중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을 모든 희망 대학으로 확대키로 했습니다.

"일방적인 게 아니라 희망하는 전 대학에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가 원내대표 취임 후 처음 참석한 가운데, 당정은 협의 내실화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다만, 이번 당정 협의에선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한 '의원축소 안'이나 전기, 가스요금 인상 현안은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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