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 전 접종도 인정…기초접종은 단가백신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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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 전 접종도 인정…기초접종은 단가백신으로만

[앵커]

일상회복이 눈앞이지만 고위험군 보호는 여전한 과제입니다.

하지만 기초접종조차 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79만여 명에 달하는데요.

지금 기초접종을 한다면 달라지는 게 있는지 차승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코로나 백신을 단 한 번도 맞은 적이 없다면, 이전처럼 단가백신을 활용한 기초접종이 실시됩니다.

변이 바이러스까지 예방하는 2가 백신 접종이 지난해 겨울부터 시작됐고, 추가접종도 2가 백신으로 대체됐지만 1·2차 기초접종은 여전히 단가백신입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효과를 증폭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합니다.

"기초접종을 안 하고 2가 백신으로 한 번만 접종하는 것은 여러 번의 자극(접종)을 통해서 부스팅 효과를 갖고 있는 것보다는 면역 효과가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래 전 1차로 백신을 맞았다고 다시 처음부터 접종할 필요는 없습니다.

방역 당국이 설정한 기초접종 권장 간격은 8주로 되도록이면 이 간격을 맞추는 것이 좋지만, 수개월, 수년이 지났어도 이전 접종은 그대로 인정됩니다.

확진 이력도 기초접종 횟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오는 8일 동절기 추가 접종이 종료됨에 따라 접종 기관이 대폭 줄어드는 만큼, 방역 당국은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게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49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149명 늘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5명 늘어난 136명이고, 사망자는 7명 발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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