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누구보다 잘 알지 않나”…김의겸 꼬집은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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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화면이 잘 설명을 해주고 있고, 김의겸 의원의 질문이 길어서 저희가 압축해서 편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 윤 대통령과 가족에게는 소프트하게, 왜 부드럽게 대충 수사하는 것 같냐. 김의겸 의원이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아까 화면에 보신 것처럼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부동산 업계는 누구보다 잘 알지 않냐.’ 김의겸 의원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그러니까 김의겸 의원이 부동산 투자 전문가니까 이것은 당연히 김만배 누나가 윤석열 대통령 부친의 집을 매입한 구매가 아주 정상적인 거래라는 것을 다른 의원들은 모를 수 있어도 흑석의 재개발 건물 투자하면서 청와대 직원 관사에 사는 관사 재테크까지 꼼꼼하게 하는 김의겸 의원은 모를 리가 없죠. 척 보면 척 아닙니까? 그리고 지금 한동훈 장관이 이야기한 것처럼 부동산을 통해서 거래가 이루어졌고, 그 당시 주택 판매대금이 시세보다는 오히려 조금 낮아서 윤석열 대통령 부친의 어떤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 이 집을 빨리 처리하려고 하다 보니까 오히려 약간 손해를 봤으면 봤지 거기에서 무언가 집값을 시세보다 비싸게 판 게 아니라는 것은 수많은 검증을 통해서 다 결론이 난 사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전문가인 김의겸 의원이 이것을 모를 리가 없음에도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고자 이야기를 꺼낸 것임을 한동훈 장관이 잘 지적한 것 같고요. 무엇보다 저는 김의겸 의원의 질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리 국회의원 질의시간이 본인에게 주어진 권리라고 하더라도 질문을 했으면 대답을 들을 권리도 충족시켜주어야 되는 것이죠. 이렇게 일방적으로 일장연설하듯이 한동훈 장관에게 시간을 안 주고 본인 질의만 하는 것은 결국 한 장관이 대답했을 때 자신이 궁색해질 것을 미리 예견하고 ‘나는 내 할 말만 하겠다. 그리고 내가 말하는 장면만 딱 편집해서 유튜브 숏츠에 올리면 우리 개딸들이 환호해 주고 후원금 많이 보내줄 테니까 한동훈 장관은 말하지 말라.’라는 매우 일방적이고 권위적인 태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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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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