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방일결과' 주말 공방전…"반일선동 그만"vs"굴종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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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방일결과' 주말 공방전…"반일선동 그만"vs"굴종외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 관계의 새 시대를 강조했습니다.

1박 2일 방일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여야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외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장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역대 최악으로 치달아 온 양국 관계 개선의 전환점을 마련한 것"이라고 자평했습니다.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토대를 확립했다고도 강조했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기시다 총리가 위안부 합의를 이행해달라고 요청했고, 독도와 관련된 일본 입장도 전달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기 때문인데요. 대통령실은 논의된 바 없다고 했는데, 이 사안은 어떻게 보십니까?

여야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국민의힘은 성과를 평가하는 동시에 야당이 반일 정서에 기대 트집을 잡고 있다고 비판했고요. 민주당은 굴욕적 외교 참사라며 맹비난했습니다. 당분간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요?

당장 서울광장에서는 한일정상회담 결과를 비판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앞서 피해자들은 정부안을 거부하고 미쓰비시중공업의 한국 내 자산을 추심하겠다며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이를 지켜보는 여론은 어떻게 흐를까요?

1주 최대 69시간을 포함한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 재검토를 지시한 윤 대통령이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고 밝히면서 수정안 방향을 둘러싼 의견이 분분합니다. 여당은 여론을 수렴하겠다고 했는데, 향후 백지화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 할까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은 이재명 대표의 두 번째 재판에서는 2018년 호주 출장 당시 고 김문기 전 차장과 함께 나갔던 골프 라운딩이 쟁점이 됐는데, 이 대표 측은 김 전 차장과 눈도 마주친 적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침 본인 재판에 왔던 유 전 본부장은 거짓말 좀 그만하라며 발끈했는데, 앞으로 2주 뒤 열리는 다음 재판에서는 유 전 본부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에정이죠.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당 내홍 사태를 겪고 있는 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 대표가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어떤 일도 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세요?

당 원로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라디오에 나와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금은 단합해야 할 때라고 했다"며, 이 대표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언급했는데요. 이른바 '이재명 방파제'론, 즉 총선 승리를 위해 이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는 뜻인데, 어떻게 보시는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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