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친윤' 전면 배치 김기현호…이재명 '책임론' 내홍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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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친윤' 전면 배치 김기현호…이재명 '책임론' 내홍 계속


새 지도부 체제를 갖춘 국민의힘이 주요 당직 인선을 확정했습니다.

친윤계 핵심 인사들이 전면에 배치되면서 '당정 일체론'에 더 힘이 실린 모습인데요.

그동안 강조했던 연대, 포용, 탕평 '연포탕'이 무색해졌단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측근 사망 소식까지 책임론을 둘러싼 내홍이 커지는 모양샙니다.

여러 가지 정치권 이슈들 짚어봅니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진영 민주연구원 부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어제 저녁 있었던 국민의힘 새 지도부와 윤석열 대통령의 만찬 이야기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김기현 대표가 매달 두 차례 정기회동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김 최고위원도 어제 만찬자리에 함께하셨는데 정례 회동을 하면 언제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또 어떤 내용을 갖고 이뤄지는 건가요?

그런데 어제 만찬에 지명직 최고위원인 강대식 의원은 불참했더라고요. 반면 이철규 사무총장은 참석했는데 특별한 배경이 있는 건가요?

이철규 사무총장은 친윤 일색 지도부라는 비판에 자꾸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분들만 정의고, 지도부에 다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이 사무총장의 이 발언이 공천에도 해당될까요?

한편 김기현 대표는 통합행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는 당권 경쟁자였던 안철수 의원을 만났고 오늘은 황교안 전 대표를 만나는데요. 안 의원에게 과학분야 특위 위원장이라는 당직을 제안했는데 안 의원이 고사를 했어요? 이유가 뭘까요?

이밖에 안철수 의원은 "내년 총선 승리가 중요"하다면서 "이번에는 당심 100%로 뽑았지만, 내년 총선은 민심 100%로 뽑히는 것"이고 "제대로 된 민심을 용산에 전달해 주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거든요. 이 발언을 두고도 해석이 분분한데요?

김기현 대표는 오늘 황교안 전 대표를 만나는데 황교안 전 대표에게도 어떤 자리를 제안하는 건가요?

그런가 하면 천하람 위원장의 경우 회동을 제안받았지만, 다른 최고위원원 등 지도부에서 이준석계 제거론을 말하는 입장을 지도부의 입장이 정리돼야 만나겠다는 입장인 것 같아요?

새 지도부 내에서도 이준석계 포용론을 두고 이견이 있는 거죠?

민주당 얘기도 해보죠. 이재명 대표가 체포동의안 결과 이후 첫 입장표명을 했는데 7년 전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친문진영의 공격을 거세게 받을 때 SNS에 올렸던 글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아프다, 많이 아프다'라는 제목의 글인데요. 어떤 의미인 걸까요?

이 밖에도 민주당 내에서는 당직 개편을 두고 계파간 충돌 양상인데요. 어떤 상황인 겁니까.

비명계 의원 모임인 민주당의 길은 오늘 토론회를 재개하죠. 어떤 얘기가 나올까요?

그런가 하면 이원석 검찰총장이 대검찰청에서 부장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전 비서실장 사망 관련해 "돌덩이를 매달고 사는 심정"이라면서 "안타까운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 세심하게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해요.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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