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마스크해제 어려움 없어"…이르면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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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마스크해제 어려움 없어"…이르면 20일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 대비 감소 행진을 나흘째 이어갔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에 속도를 낼 예정인데요.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해제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12일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4,198명입니다.

주말 사이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하루 전보다 5,100여 명 줄어들었는데, 나흘째 전주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42명, 사망자는 12명 나왔습니다.

이번 겨울 코로나19 상황이 빠르게 안정되면서, 방역당국은 방역 조치 추가 완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우선 오는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여부를 논의합니다.

마스크를 언제부터 벗을 수 있는지 구체적인 시기도 이날 발표될 예정인데, 현재 방역 지표로 보면 이르면 다음 주부터라도 등하굣길이나 출퇴근길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 하는 불편을 없앨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조만간에 대중교통 내에서의, 그러니까 탈 것 안에서의 의무도 이제는 사라지고 권고로 바뀔 것으로 생각하고요. 큰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에도 모든 곳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에서는 당분간 마스크 착용 의무를 남겨 둬야 한다는 의견도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보다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전체 14%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개량 백신 접종과, 35% 수준에서 정체돼 있는 60세 이상 고위험군에 대한 먹는 치료제 처방률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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