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소각장 공청회 개최…300여명 항의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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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소각장 공청회 개최…300여명 항의 집회

서울시가 오늘(7일) 마포구 상암동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공청회를 열었으나 주민 반발에 결국 '반쪽행사'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오전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선착순 400명까지 참석할 수 있었지만 참석자는 100여 명에 그쳤습니다.

공청회장 밖에서는 주민 300여 명이 항의 집회를 열고 소각장 건설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상암동에 대관람차 '서울링'과 DMC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지만, 주민들 반발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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