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점 한곳서 로또 2등 103장…"조작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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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점 한곳서 로또 2등 103장…"조작 불가능"

복권 판매점 한 곳에서 로또 2등 당첨용지가 동시에 103장이 나와 조작 의혹이 일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로또복권 조작은 불가능하다"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추첨된 1,057회 로또복권에서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전국에서 664장이 나왔으며 이중 103장이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복권 판매점에서 동시에 나왔습니다.

복권위는 "해당 판매점에서 당첨된 2등 103장 중 수동 번호 선택이 102장으로, 선호하는 번호 조합이 우연히 추첨된 결과"라며 "구매자 선택에 따라 당첨자가 많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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