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건조특보 속 동해안 산불 1년…커지는 산불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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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건조특보 속 동해안 산불 1년…커지는 산불위험


며칠째 이어진 건조한 날씨에 동해안권 산불 발생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내일이면 역대 최장 산불로 기록된 동해안 산불이 발생 발생한 지 1년이 됩니다.

다시 찾아온 봄,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행동요령은 무엇인지, 백승주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안전학과 교수, 권춘근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 박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 지역의 경우엔 강풍예비특보가 발효되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되면 산불 발생 위험도 상당히 고조되고 있다고 봐야겠죠?

특히 동해안 지역에는 아까시꽃이 피는 5월 이후엔 산불이 나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다고 하던데요. 최근에는 이 속설도 깨지고 있다고요?

특히 전문가들은 2100년까지 산불 발생 건수가 50%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는데요. 산불 발생 건수가 더 증가할 것이라고 보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산불 발생 위험도가 고조되는 현 상황이 우려스러운 건, 역대 최장 산불로 기록된 동해안 산불도 딱 1년 전 이맘때 발생했었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3월 4일 발생한 동해안 산불, 장장 9일 동안 진화되지 못했었는데요. 1년 전 상황 생각나십니까?

동해안 산불이 발생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지만,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일상 복귀는 여전히 더디기만 합니다. 여전히 임시조립주택에서 생활하는 가구도 많다고 하던데요. 현재 복구 상황은 어떻습니까?

좁은 임시조립주택에 사는 이재민에겐 여전히 산불 피해가 진행 중인 셈인데요. 산림 복원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사회 경제적인 피해도 사실상 계속되고 있다고 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런 어마어마한 손실을 막기 위해선 산불을 예방하는 게 최선일 텐데요. 산불 발생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하지만 기후 변화 등으로 발생을 막을 수 없다면 초기 진화도 매우 중요한데요. 천 신고부터 현장 도착 후 물 투하까지의 골든타임은 어느 정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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