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풀리지만 큰 일교차 주의해야…동해안 건조특보

  • 7개월 전
[날씨] 추위 풀리지만 큰 일교차 주의해야…동해안 건조특보

[앵커]

때 이른 추위는 누그러지겠지만 큰 일교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동해안 지방은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어서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 출근길 초겨울 추위에 강풍까지 더해지며 몸이 절로 움츠러들었는데요.

오늘 낮부터는 기온이 쑥쑥 올라서 차츰 계절의 시계가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영하권 추위가 이어졌던 아침과는 달리 현재 서울의 기온 9.2도로 어제 이 시각보다 5도가량 높고요.

강릉 10.7도, 부산 11.7도로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니까요.

체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륙 하늘에는 구름만 지나겠고요.

늦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서해안과 제주도에만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반면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영남 해안과 강원 영동은 대기가 메말라 가고 있는데요.

수일제 건조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화재 사고가 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능 예비 소집일인 내일은 기온이 더 올라 예년 이맘때 날씨를 되찾겠고요.

수능일인 모레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수능일 오전에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우산 하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목요일 밤부터는 찬바람이 강해지며 주 후반에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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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