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SIS "북·러 철도교역 증가...추가 무기거래 가능성도" / YTN

  • 작년
두만강을 사이에 둔 북한과 러시아 접경지역에서 철도 교역이 크게 늘어 추가적인 무기 거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북한전문매체 '분단을 넘어'는 지난해 11월 18일부터 지난달까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 두만강역에서 러시아 하산역까지 열차 운행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11월 18일은 앞서 백악관이 북한과 러시아 와그너그룹 간의 무기 거래가 이뤄졌다고 지목한 날로 연구소는 이날 이후 최근까지 국경을 오가는 열차 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북한이 러시아와 관계 강화를 추진하면서 석탄과 석유 등 에너지를 비롯한 경제 교류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철도 운행이 인근 지역 수요를 훨씬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제재로 인해 러시아가 불량국가인 북한, 이란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고, 고립상태인 북한의 이해관계와도 부합해 교류 확대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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