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둔촌주공 계약률 70%…1,400여채 미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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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둔촌주공 계약률 70%…1,400여채 미계약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분양에서 첫 당첨자들의 계약률이 70%선을 기록했습니다.

큰 흥행은 아니지만, 각종 규제 완화로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인데요.

최근 높아진 깡통전세 우려와 함께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은 어떤지,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둔촌주공 아파트 분양에서 첫 당첨자들의 계약률이 70%선을 기록했습니다. 업계에선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그나마 70%선을 기록한 건, 정부의 분양 규제 대폭 완화 효과라고 봐야 할까요?

하지만 일반분양 4,786가구 중 1,400여 가구는 결국 계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비인기 평형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결국 계속되는 집값 하락세와 고금리로 계약 포기가 속출한 걸까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그렇다면 분양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이 점도 궁금한데요. 둔촌주공과 같은 강동구에 위치한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 사례를 보면 둔촌주공과 달리 청약 과정부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건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날로 커지고 있는 깡통전세 우려도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깡통전세가 많아졌다, 피해가 있다, 이런 소식은 몇 차례 전해드렸습니다만, 이게 수치로 나타난 건 처음이 아닐까 싶은데요. 수도권 아파트 4곳 중 1곳의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그 비중이 꽤 높은 것 아닌가요?

특히 수도권 중에서도 인천에서 전세가 이하로 매매된 아파트 비율이 3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경기가 30%로 뒤를 이었는데요. 서울은 2%에 불과했습니다. 수도권에서 특히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건,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경기도는 깡통전세 피해 우려에 부동산포털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이른바 깡통전세 확인하기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요. 깡통전세 피해를 막는데에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또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는 깡통전세 우려가 있는 주택에 대해 전세금 반환보증 한도를 낮추겠다고 밝혔는데요. 최대 90%에서 60%까지 하향 조정한다는 계획인데, 전세사기 피해를 막는데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금반환보증 대위변제금액 비율이 반년새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위변제금액비율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위기 단계를 결정짓는 지표로 알고 있는데요. 건전성에 비상이 걸리는 것 아니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전월 대비 6.47% 떨어지며 16년 9개월 만에 최대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급급매 위주로만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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