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지난해 경제성장률 -2.5% 추산…예상 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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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지난해 경제성장률 -2.5% 추산…예상 깬 결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러시아의 경제성장률이 -2.5%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고위 경제관료들과 연 화상 회의에서 "러시아 경제가 대부분 전문가의 예상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러시아의 가스 생산량이 전년보다 11.8% 감소했으나 국제 가스 가격 상승으로 가스 기업들이 높은 수익을 올렸다고 말했습니다.

또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석유 생산량은 약 2%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주희 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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