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최고인민회의서 김정은 연설 여부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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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 최고인민회의서 김정은 연설 여부 주시"

통일부는 오는 17일 개최 예정인 북한 최고인민회의 14기 8차 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정연설을 할 가능성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직전의 7차 회의에 참석해 시정연설을 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9년부터 수시로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에 참석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7차 회의에서는 시정연설을 통해 핵무력 정책 법제화를 선포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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