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임 외교부장에 친강 주미대사 임명

  • 작년
중국, 신임 외교부장에 친강 주미대사 임명

중국 신임 외교부장에 친강 주미대사가 임명됐습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30일 친강 주미대사의 신임 외교부장 임명을 결정했다고 관영 CCTV가 보도했습니다.

신임 친강 외교부장은 '전랑 외교', 늑대전사 외교의 상징으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전랑 외교는 핵심이익과 중요 관심사 등으로 규정한 자국의 어젠다를 관철하기 위해 경제력으로 압박을 가하고, 외교 현안에서 원색적인 표현으로 타국을 비판하는 중국 외교에 붙은 별칭입니다.

지난 10월 20차 당 대회에서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에 새로 진입한 왕이 외교부장은 양제츠 전 중앙정치국 위원의 뒤를 이어 외교 라인의 최고위직인 공산당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을 맡을 것이 유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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