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월한 전쟁 준비”…北 도발에 강경한 尹

채널A 뉴스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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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2월 29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윤 대통령의 메시지, 핵심 메시지를 짚어보기 전에 먼저 장예찬 이사장님. 지금 무인기 도발 직후에 대통령의 방문 지휘는 의미가 작지 않기 때문에 대전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는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윤 대통령이 가서 저렇게 이야기했는지. 그것부터 조금 알아봐야 될 것 같은데요?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공교롭게도 제 오랜 친구가 저기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거든요. 제가 비교적 잘 아는데, 정말 우리나라 최고의 이공계 엘리트들이 모여서 국방과학기술 개발하는 데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많은 편의와 여러 가지 환경을 잘 제공해 주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얼마 전 또 한국을, 우리나라를 방문해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던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도 2019년에 다른 곳이 아닌 저곳을 방문해서 K-2, K-9, 비호, 천무 등을 보고 ‘이 연구소를 통째로 가져가고 싶다.’라는 말을 할 정도였어요. 돈이 너무 많다 못해 주체가 안 되는 사우디의 왕세자도 부러워할만한 국방과학 연구시설이고요. 역대 대통령들이 강한 안보를 강조할 때마다 찾았던 곳인데, 오늘 윤석열 대통령 이곳을 방문해서 이 북한의 무인기 침범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우리가 강한 기술력과 이 안보 태세를 갖추어야 된다고 강조를 했고.

저는 이 같은 대통령의 국방과학연구소 방문과 어제 국무회의에서의 발언이 굉장히 의미 있다고 보는 게 지금 몇 년 사이에 최초로 한미 연합훈련으로 이 무인기 대처 훈련이 오늘 실시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런 한미 합동 무인기 대처훈련 실현되었다는 소식, 지난 5년 동안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요. 어쨌든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국무회의에서 이야기를 하고 또 국방부 장관을 질타하고 국방과학연구소를 가니까 이런 훈련도 재개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번 국회에서 대폭 삭감한 무인기 관련 예산이 모두 한 260억 정도 되는데요,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내년의 국회가 이 삭감했던 무인기 예산 다시 원상복구하면서 강한 안보에는 초당적으로 협력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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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