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최장 지각'…윤정부 첫 예산안 국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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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최장 지각'…윤정부 첫 예산안 국회 통과


윤석열 정부 첫 살림살이가 될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검찰의 이재명 대표 소환 통보를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홍종기 전 국민의힘 선대본 미디어법률단장, 이경 민주당 부대변인 모시고 얘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내년 예산안은 정부안보다 3천억 원 줄어든 638조 7천억 원 규모로 확정됐습니다. 여야 진통 끝에 법정 처리 시한을 22일이나 넘겨 처리되면서 국회 선진화법 시행 이후 '최장 지각'이란 오명을 남겼는데요. 이번 예산안 처리 과정과 내용,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여야가 당초 합의했던 게 '선 예산안 후 국정조사'였죠. 이제 국정조사 특위 활동이 더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제 2차 현장 조사가 있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상대로 참사 당일 대응을 따져 물었는데, 이 장관 "시스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을 향한 책임론을 조목조목 반박했어요?

민주당이 이상민 장관을 상대로 책임을 추궁에 나선 반면 국민의힘은 참사 당일 '닥터카' 탑승으로 논란이 불거진 신현영 의원에 대한 증인채택을 주장하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특위 활동 기간과 증인채택 문제까지, 제대로 된 국조가 가능할까요?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 관련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검찰 수사를 '망나니 칼춤'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수사를 받는 정치인이 과도하고 과장된 발언을 하는 것은 자주 일이 아니겠냐며 응수했는데, 어떤 의미로 보세요?

이제 관심은 이재명 대표가 검찰 소환에 응할지 여부인데요. 이 대표는 오는 28일 예정된 광주 일정을 이유로 소환에 응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만약 불응할 경우 검찰의 다음 수순은 뭐가 될까요?

민주당은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속내가 복잡한 모습입니다. 오는 28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표결이 향후 '방탄 논란' 공방의 전초전이 될 거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국민의힘 100%로 새 대표를 뽑는 당헌 개정안 확정한 가운데 전격 도입된 결선투표가 당 안팎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전대의 가장 큰 변수는 '결선투표'란 얘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다만 룰 바뀌었다고 결과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당원 구성이 연령별·지역별로 최근 크게 바뀌었는데, 전대 결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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