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가족 "코로나 감염 후 호흡기 질환일 뿐…위독하지 않아"

펠레 가족 "코로나 감염 후 호흡기 질환일 뿐…위독하지 않아"

'축구 황제' 펠레의 위독설에 가족들이 직접 "위독하지 않다"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펠레의 두 딸 켈리 등 가족들은 현지시간 4일 브라질 매체 글로부 TV와 인터뷰에서 펠레가 생사의 고비에 있는 게 아니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현재 펠레는 항암치료가 진행 중이며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호흡기 질환 탓에 입원했을 뿐이며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 병실에 있다는 게 가족의 설명입니다.

이는 펠레가 대장암이 진행돼 항암 화학치료를 포기했다는 현지 신문의 보도를 반박한 것입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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