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막아야 할 경찰이…더탐사에 한동훈 주소 줬다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1월 3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더탐사’, 김의겸 의원 화면으로 조금 시작을 해봤습니다. 먼저 이도운 위원님. 저희가 영상은 보여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가급적. 이 ‘더탐사’의 방송 생중계 내용. 여러 불법성이 포착이 되었다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실제로 이렇게 초인종을 누르고 도어록을 열려는 무단 침입하는 장면 때문에 많은 구설에 올랐는데. 스마트 워치, 그러니까 지금 접근 금지 혹은 경찰의 이제 보호 조치는 이루어졌는데, 자택 주변. 스마트 워치에 대해서는 일단 한동훈 장관과 가족에게 지급을 안 하기로 결정이 된 모양입니다?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한 장관 쪽에서 원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고민을 조금 했었을 텐데 몇 가지 아마 고려 사항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째는 우선 그 ‘더탐사’ 측 저 인사들에 대해서 한 장관과 가족, 그리고 자택에 대해서 접근금지 명령이 떨어졌기 때문에 당장 물리적 위협은 높지 않다.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렇게 판단한 것 같고. 또 경찰에서 이제 자택에 대한 순찰도 강화했기 때문에 그 정도면 일단 괜찮을 것 같다. 이렇게 판단한 것 같고.

두 번째는 스마트 워치를 법무부 장관 가족들이 소지하고 다니게 되면 그 자체로 굉장히 논란이 더 확산될 수가 있죠? 그건 어떻게 보면 ‘더탐사’ 측의 어떤 전략에 말려드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었고. 또 한 편으로는 스마트 워치를 차는 것 자체가 차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걸 워치를 보면서 불안감을 느낄 수가 있겠죠? 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는 한 장관, 그리고 이제 그 가족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아닙니까? 이 나라 법치를 조금 구현하기 위해서 조금 더 의연한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그런 판단도 작용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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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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