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G7, 북 ICBM 규탄…최선희 "유엔총장, 美허수아비"

  • 2년 전
[1번지이슈] G7, 북 ICBM 규탄…최선희 "유엔총장, 美허수아비"

■ 방송 :
■ 진행 : 정영빈, 이윤지 앵커
■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북한이 화성-17형 발사 영상을 공개하며 'ICBM 부대'의 존재를 공식화했습니다.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도 커졌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G7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ICBM 발사 규탄 성명을 발표했고 내일은 북한 미사일 도발을 다룰 UN 안보리 회의가 열립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모시고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북한이 '화성-17형' 시험 발사와 관련해서 "후대를 위해 핵병기를 양적으로 계속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핵 무력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로 보입니다?

북한은 연일 '화성-17형' 발사 성공을 자축하고 있는데요. "핵 선제타격권은 미국에만 있는 게 아니"라고 위협하면서, 핵에는 핵으로 정면 대결에는 정면 대결로 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핵 무력 법제화 이후 '선제 타격'을 언급하는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 중 '대륙간탄도미사일부대'가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북한이 이 부대를 공개한 의도는 어떻게 보십니까?

북한이 화성-17형 정상 발사 시 최대 1만 5000㎞ 사거리를 입증했다고 해도 대기권 재진입이나 다탄두 탑재 능력은 검증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여전합니다? 기술력 검증을 위한 추가 시험발사에 나설 것이란 관측, 어떻게 보십니까?

당초 예상됐던 북한의 7차 핵실험 시기는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는데요, 핵실험은 중국의 부담도 크기 때문에 ICBM으로 대미 견제 극대화에 나선 것으로 봐야 할까요?

핵실험을 위한 최적의 시기를 고민하고 있는 북한이 미국에 자신들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핵 군축 담판에 나오라는 메시지를 던졌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처음으로 어린 딸을 데리고 시험 발사를 참관했는데요. 어떤 의도라고 보십니까?

김일성 주석에 이어서 어버이 수령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무기 발사 현장에 어린 자녀를 데려간 것 보통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 아니겠습니까?

2018년 4월 당시 폼페이오 미 CIA 국장의 방북 당시 "자녀들이 평생 핵을 지니고 살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ICBM 발사 현장에 딸을 데리고 간 것, 더 이상 비핵화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메시지로도 봐야 할까요?

G7 외무장관들은 성명을 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내일 열리게 될 UN 안보리 회의에서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역할을 주문한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추가 제재 결의안 등이 통과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향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유엔의 규탄 성명과 안보리 회의 소집에 불만을 드러내며 구테흐스 총장을 "미국의 꼭두각시"라고 비난했습니다. 비난 담화의 의도, 어떻게 보십니까?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최근 회고록을 출간했는데요. 여기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행사에서 북한의 김여정, 김영남과 마주치는 일을 일부러 피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만남을 주선하려고 했지만, 의도적으로 사진 촬영 등에도 응하지 않았다는 건데요. 당시 우리 정부와 미국의 입장, 어떤 차이가 있었다고 보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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