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오늘도 낮 동안 온화…가까운 듯 먼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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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오늘도 낮 동안 온화…가까운 듯 먼 '겨울'

오랜만에 돌아온 날씨톡톡 시간입니다.

수능도 끝이 났고, 이제 11월도 열흘 남았는데요.

뭔가, 조금 어색합니다.

보통 이맘때면 패딩도 꺼내입고, '춥다'는 소리가 절로 나왔는데, 올해는 유독, 겨울이 다가오는 속도가 많이 느립니다.

그래서, 오늘 선곡은요.

카더가든의 '가까운 듯 먼 그대여' 듣겠습니다.

SNS를 보니까요.

"요즘 날씨가 이상하다 싶을만큼 따뜻했는데, 어제는 정말 깜짝 놀랬다니까요!" 라고 어떤 분이 적어두셨더라고요.

어제가 일요일이라, 유독 외출하신 분도 많았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이 20도를 넘어섰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가지만, 그래도 예년보다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16도가 예상되고요.

이번 주도 낮에는 내내 평년수준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잦아들다 보니 미세먼지가 가끔씩 말썽입니다.

현재 인천과 수도권, 충남에서 초미세먼지농도 '나쁨'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내일도 오전에 중서부지역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또 내일 오후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동해안에 최대 60mm, 그 밖의 내륙은 5mm 내외로, 양이 무척 적겠습니다.

비는 모레 오전이면 모두 그치겠고요.

이후에는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등, 약간 쌀쌀해지겠습니다.

날씨톡톡 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날씨톡톡 #카더가든 #온화한날씨 #초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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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