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27, 개도국 기후재앙 '손실과 피해' 기금 합의

  • 2년 전
COP27, 개도국 기후재앙 '손실과 피해' 기금 합의

개발도상국의 '손실과 피해' 보상을 위한 기금 조성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7 의장인 사메 수크리 이집트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총회 결정문이 당사국 합의로 채택됐다고 밝혔습니다.

총회는 당초 금요일(18일) 폐막 예정이었지만, 새벽까지 마라톤 연장 협상 끝에 극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기는 대홍수를 겪은 파키스탄, 해수면 상승으로 국토가 물에 잠기기 시작한 카리브해와 남태평양 등의 섬나라들이 피해 보상 촉구의 선봉에 섰습니다.

하지만, 어떤 피해를 어느 시점부터, 누가 어떤 방식으로 보상할지 등 아직 구체화하지 않은 기금운용 방식을 놓고 향후 격론이 예상됩니다.

#COP27 #기후변화 #손실과피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