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안개에 먼지, 시야 답답…수능일 한파 없어

[날씨] 안개에 먼지, 시야 답답…수능일 한파 없어

파란 하늘은 온데간데없고, 지금 시야가 무척이나 뿌옇습니다.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어있는데요.

경기도 파주의 가시거리가 120m, 충북 충주는 100m까지 짧아져있습니다.

게다가 아직은 공기질이 무난한데, 차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습니다.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안개에 먼지까지 뒤엉켜 남아있는 곳이 있을텐데요.

운전하시는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한편, 오늘도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현재시각 서울 6.4도 보이고 있는데요.

낮에는 서울이 13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이 18도까지 오르겠고요.

그 밖의 지역 세종 15도, 홍성과 안동 14도, 창원 17도가 예상됩니다.

그리고 내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전국적으로 뚜렷한 비 소식은 없고요.

하늘 자체는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아침에 서울과 광주 6도까지 떨어지면서 한파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시험장 향하는 길 공기는 차갑겠고요.

중서부 지역은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당분간은 쌀쌀한 늦가을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다음 주 초에는 서울 아침기온 3도까지 내려가는 등 또 한 번 추위가 예보돼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스모그 #수능날씨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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