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지로 떠나는 벤투호…"우루과이와 1차전 명운 건다"

  • 2년 전
결전지로 떠나는 벤투호…"우루과이와 1차전 명운 건다"
[뉴스리뷰]

[앵커]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할 26명의 태극전사 선발을 마무리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첫 경기 우루과이전에 명운을 걸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카타르로 향할 최종 26명의 주인공이 결정된 벤투호.

이제 조별리그에서 만나는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을 상대하기 위해 벤투 감독이 꺼내들 구체적인 전략에 관심이 쏠립니다.

대표팀은 1차전 상대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카타르 도착 후 첫 경기에 집중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주 포커스는 첫 경기에 맞출 생각입니다."

소속팀에서의 무력시위 끝에 벤투호에 합류한 이강인 활용법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습니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의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명확한 투입 시기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이강인은 기술이 좋고 이전과 비교해 발전한 부분이 있어 선발했습니다. 다만 언제 활용하게 될 지는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이 우리 대표팀보다 먼저 최종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수아레스와 호날두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과의 맞대결에도 벤투 감독은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세 팀 모두 얼마나 강한지 이미 알고 있어서 상대 최종명단은 궁금하지 않았습니다. 맞서 싸우면서 최선의 결과 얻는 게 목표입니다."

14일 새벽 출국하는 벤투호는 카타르 입성 첫 날부터 우루과이를 잡을 비법을 모색하기 위한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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