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술자리 의혹' 정치권 후폭풍…'레고랜드 사태' 여야 책임 공방

  • 2년 전
[토요와이드] '술자리 의혹' 정치권 후폭풍…'레고랜드 사태' 여야 책임 공방


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제기한 이른바 '술자리 의혹'을 두고 정치권 후폭풍이 날로 거세지고 있습니다.

레고랜드 사태를 두고 여야 간 책임 공방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을 당협위원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 어서 오세요.
김의겸 의원이 제기한 이른바 '술자리 의혹'을 두고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첫 입장도 나왔는데요.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대통령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의겸 의원은 사과의 검토 조건으로 대통령의 비속어 사과를 들고 나왔고요. 민주당은 질문을 봉쇄하는 태도는 도움이 안된다는 입장인데요. 민주당 지도부가 이렇게까지 강경 대응을 이어가는 배경은 뭐라고 봐야 할까요?

한동훈 장관은 우상호 의원의 2000년 5.18 전야제 날 광주 술자리 일화를 꺼내들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야당의 공격에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이는데, 현직 장관의 이런 행보가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적지 않은데요?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로 금융시장이 큰 혼란에 빠진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일정을 하루 앞당겨 급히 귀국했습니다. 공항에서 "좀 미안하다"며 입장을 밝혔는데, 오히려 이 사과가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레고랜드 사태 규명을 위해 '김진태 발 금융위기 진상조사단'을 가동하고 연일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에 불순한 정치적 의도가 있다며 자진사퇴까지 압박하고 있는데요. 민주당이 고의부도라고 보는 근거가 무엇인가요?

국민의힘은 민주당 공세에 대해 "책임 떠넘기기"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최문순 전 지사 때 부터 무리한 거 아니냐는 건데, 레고랜드 사태 어느 쪽에 더 책임이 크다고 보십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 만에 소폭 반등해 3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정정국을 비롯해 금융불안 확산, 북풍, 예산안 정국 등 현안이 즐비한데요. 상승기류를 이어갈 수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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