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4만 명대 확진…개량백신 성인 전체 접종 가능
[앵커]
이틀째 4만 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겨울철 재유행을 앞두고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는 18세가 넘은 성인이면 개량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또, 비교적 최신 변이인 BA.5에 대응하는 백신도 접종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5일)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 842명입니다.
그제보다 2,900여 명 줄었지만 이틀째 4만 명대를 유지했고, 일주일 전보다는 1만 4,000여 명 늘며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42명으로 나흘째 200명대를 이어갔고, 사망자는 26명 나와, 그제보다 9명 많았습니다.
병상 가동률은 중환자 병상을 포함해 모두 20%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당장은 병상에 여유가 있지만 다가오는 겨울철 재유행과 지난 한 달 간 중증화율과 치명률 상승으로 향후 병상 부담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은 개량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 접종 대상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현재 접종 대상인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 환자 등 감염 취약계층에서 18세 이상 성인으로 전면 확대한 겁니다.
지난주 정부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화이자의 BA.5 대응 2가 백신도 접종 계획에 활용됩니다.
방역당국은 접종 횟수에 따라 중증 위험이 대폭 감소하는 만큼 제때에 접종을 마쳐달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최근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잘못 착용한 건수가 연초 대비 2배로 늘었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코로나_확진자 #개량백신 #동절기_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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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앵커]
이틀째 4만 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겨울철 재유행을 앞두고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는 18세가 넘은 성인이면 개량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또, 비교적 최신 변이인 BA.5에 대응하는 백신도 접종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5일)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 842명입니다.
그제보다 2,900여 명 줄었지만 이틀째 4만 명대를 유지했고, 일주일 전보다는 1만 4,000여 명 늘며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42명으로 나흘째 200명대를 이어갔고, 사망자는 26명 나와, 그제보다 9명 많았습니다.
병상 가동률은 중환자 병상을 포함해 모두 20%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당장은 병상에 여유가 있지만 다가오는 겨울철 재유행과 지난 한 달 간 중증화율과 치명률 상승으로 향후 병상 부담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은 개량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 접종 대상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현재 접종 대상인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 환자 등 감염 취약계층에서 18세 이상 성인으로 전면 확대한 겁니다.
지난주 정부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화이자의 BA.5 대응 2가 백신도 접종 계획에 활용됩니다.
방역당국은 접종 횟수에 따라 중증 위험이 대폭 감소하는 만큼 제때에 접종을 마쳐달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최근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잘못 착용한 건수가 연초 대비 2배로 늘었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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