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날씨] 휴일 완연한 가을…월요일 출근길 반짝 추위

가을 바다보다 산이 끌리는 건 이렇게 예쁜 단풍 때문 아닐까요?

일교차 큰 날씨 속에 유명산들이 오색빛깔 단풍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설악산 등 곳곳으로는 절정기에 접어들었는데요.

지금 보이는 사진은 지리산 피아골인데, 단풍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서쪽 지역은 먼지도 해소되고 하늘도 맑아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 더없이 좋은데요.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쪽 곳곳으로는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동해안에 많게는 50mm의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시간당 최대 20mm의 장대비가 집중될 수 있겠고요.

고도가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오늘은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 상강인데, 오히려 큰 추위는 없었거든요.

하지만 찬바람이 다시 강해지면서 내일 서울은 최저기온 6도, 내륙과 산지 곳곳으로는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요.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낮기온도 상대적으로 더디게 오르겠습니다.

내일 최고기온 서울 14도, 춘천 15도, 대구 16도가 예상되고요.

그밖의 지역도 원주와 세종 14도로 평년을 밑돌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가 갈수록 건조해지니까요.

가을철 산불 사고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휴일날씨 #완연한가을 #반짝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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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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