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인기 이어간다"...울산 고래 축제 개막 / YTN

  • 2년 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고래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리는 곳이 울산인데요.

특히나 올해는 고래가 자주 등장하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고래 축제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오태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울산 고래문화특구 광장에 사람들이 붐빕니다.

흥겹게 울려 퍼지는 음악과 어린이 뮤지컬을 보면 절로 박수가 터집니다.

바다 위로 솟구치며 하늘을 나는 묘기가 펼쳐지자 곳곳에서 함성이 나옵니다.

[오정훈 / 고래축제 관람객 : 3년 전에도 여기 고래 축제 할 때 왔었는데 그때도 아주 좋은 추억이 있어서 3년 만에 또 한 번 열린다길래 왔더니 여전히 아주 좋은 것 같아요.]

고래축제에서 제일 화려한 볼거리는 거리 행진.

축제 3일째인 15일, 주민과 지역 기업체, 공연팀들이 참가해 2km 정도를 행진하며 다양한 고래 모습을 선보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끼를 뽐내는 한마당도 마련됐습니다.

[서동욱 / 울산 남구청장 : 고래와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축제로 준비했습니다. 환경을 지키며 고래와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전국에 단 하나뿐인 울산 고래축제를 잘 키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에 고래가 자주 등장하면서, 고래를 보러 울산을 다녀간 관광객이 근 100만 명에 이릅니다.

인기 드라마에 이어 축제까지 열리면서 고래가 가을 관광의 주목받는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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