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北 비핵화에 현 대북정책 유효...전술핵 재배치? 조야 의견 경청" / YTN

  • 2년 전
윤석열 대통령은 현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가 북한의 비핵화를 이끄는데 유효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한미일 군사협력과 담대한 구상을 포함한 현재의 대북 정책 기조가 유효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핵을 고도화하면서 한국뿐 아니라 세계를 상대로 위협하는 상황이지만, 핵을 통해 얻을 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이미 전술핵 능력을 갖춘 만큼 우리도 전술핵을 재배치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선 대통령으로서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할 문제는 아니라면서도 우리나라와 미국의 조야 의견을 잘 경청하고 따져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일 군사협력 강화에 대한 국민 우려도 있다는 지적에는 핵 위협 앞에서 어떤 우려가 정당화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 뒤, 야당에서 친일국방이라고 공격하는 데 대해선 현명한 국민이 잘 판단하실 것이라 답했습니다.

모두 발언에서 윤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대응 체제를 구축해 잘 대비하겠다면서 국민은 너무 걱정하지 말고 경제활동과 생업에 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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