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국 대표 금속공예가 故 유리지 작품 327점 특별전시 / YTN

  • 2년 전
서울공예박물관은 한국의 대표 공예작가인 고 유리지 씨의 유족이 기증한 작품들을 모아 첫 번째 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시는 오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서울공예박물관 전시 1동 3층 기획전시실에서 '사유하는 공예가 유리지'란 이름으로 열립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유리지 씨의 작품과 자료를 관리해 온 유족으로부터 모두 327점의 작품을 기증받아 특별전시를 열게 됐습니다.

유리지 씨는 한국 현대공예를 대표하는 1세대 작가로, 1970년대 미국 유학 이후 국내 현대 금속공예의 성립과 발전 과정에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특히 자연과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서정적 풍경을 표현한 금속공예 작품과 장신구, 환경조형물, 장례 용구 등 폭넓은 작품세계를 선보였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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