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나자 신규 확진 9만명대…당분간 증가세 전망

  • 2년 전
연휴 끝나자 신규 확진 9만명대…당분간 증가세 전망

[앵커]

추석 연휴가 끝난 어제(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 명대까지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당분간 확진자가 늘어나겠지만, 전반적인 감소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난 어제(13일)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9만 3,981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3만6,000여 명 늘었고, 1주일 전보다도 8,000여 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감소세를 지속하던 확진자 수는 연휴 셋째날 증가세로 돌아선 뒤 사흘 연속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연휴 직후 당분간 확진자가 증가하겠지만, 일시적 현상에 머물며 전반적인 감소세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8월 4주부터 시작된 감소세가 이번 주에도 계속되는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 이동량과 대면 접촉이 늘면서 확진자 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양상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0명 줄어든 507명, 사망자는 60명 나왔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0.2%, 전체 병상 가동률은 31.7%로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9개 고속도로 임시선별검사소의 PCR 검사로 4,400여 건의 검사가 이뤄졌고, 이 중 11.3%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연휴 이후 일상 복귀 전 유증상자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고, 개인 간 접촉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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