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초·중도 내일 등교 중단...고교는 교장 재량 / YTN

  • 2년 전
태풍 힌남노가 내일 오전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고되면서 내일 전국 유치원과 학교가 속속 등교수업 중지를 결정했습니다.

부산과 울산, 경남에 이어 서울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휴교 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합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지역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6일 하루,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태풍 힌남노가 진로를 바꾸지 않은 채 한반도에 상륙할 것이 확실시되자, 학생 안전을 위해 등교 중단을 결정했다고 시교육청은 밝혔습니다.

서울은 바람 피해는 심각하지 않을 전망이지만 많은 비가 예상돼 있습니다.

다만,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은 등하교 시 보호자의 동반하에 등교할 수 있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도 시설 판단에 따라 운영 여부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강민석 / 서울시교육청 대변인 : 예상치 못한 돌봄 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에 돌봄 미신청자들에게는 긴급돌봄서비스가 학교 재량으로 제공될 계획입니다.]

중학교도 등교 수업은 중단됩니다.

학교 사정에따라 휴업 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합니다.

고등학교는 고3이 수능 원서접수를 마친 상황 등을 감안해 학교장 재량에 맡겼습니다.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남부 지역도 이미 대부분 휴업이나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 상황입니다.

부산과 경남은 100% 원격 수업을 결정했고 울산과 대구, 전북 경북도 휴업이나 원격 수업으로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도록 조치했습니다.

제주와 광주, 전남은 단축 수업도 일부 진행하고 경기, 인천 등 그 외 지역은 학교장 재량에 따라 결정됩니다.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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