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3년반만에 민방위 지휘관회의…전투준비 태세 점검

북, 3년반만에 민방위 지휘관회의…전투준비 태세 점검

북한이 남측의 민방위 격인 노농적위군 지휘관들을 3년반 만에 한 자리에 불러 전투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제6차 노농적위군 지휘성원 회의가 그제(29일)와 어제(30일) 이틀간, 평양의 4·25 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체 참가자들에게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지만, 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2019년 2월 이후 3년 반만에 이러한 회의를 연 것은, 한미가 진행 중인 연합연습 'UFS'에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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