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정장 입고 첫 등장…‘김혜경 비서’ 구속 기로에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3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홍국 정치경제리더십연구소 소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글쎄요. 공식 석상이라면 공석 석상인 카메라가 포착된 이 자리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핵심 인물 배모 씨입니다. 2018년 7월부터 3년간 법인카드로 음식값 등을 결제하고 그것을 이제 김혜경 씨 집에 배달한 거 아니냐. 이 혐의를 조금 받고 있는데. 뭐 여러 답변에는 일체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영장실질심사에서 이현종 위원님, 뭐 일부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이렇게 지금 전해지고 있더라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일단 이 배모 씨에 대해서는 조금 전에 법인카드 유용 혐의가 있지 않습니까. 이게 업무상 배임 혐의거든요. 그리고 본인이 시민 단체에 의해서 고발된 게 본인의 이익은 관련 사실이 없다고 이야기를 한 것이 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선거법 위반 혐의 두 가지가 이제 이번에 영장실질심사 대상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에 원래 이 수원지법에 열리기로 되어있는데, 이것보다 한 50분 앞서서 9시 반쯤에 일찍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일단 법정으로 들어가는 모습인데요.

아마 실질심사에서는, 이게 이제 김혜경 씨와 중요한 게 연결고리거든요. 그러니까 지시를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 뭐 이런 문제일 텐데 예전부터 배모 씨의 어떤 일관된 진술은 본인이 알아서 했다. 본인이 어떤 김혜경 씨로부터 지시를 받은 바가 없다는 주장들을 그동안 해왔습니다. 아마 그런 주장들을 이 심사에서도 똑같이 아마 이야기했을 걸로 보이고. 뭐 이 결과는 이르면 오늘 저녁 즈음 아니면 내일 오전에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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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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