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선당후사 내로남불" vs "누구 보고 찍었겠나"

  • 2년 전
[뉴스초점] "선당후사 내로남불" vs "누구 보고 찍었겠나"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에서 청년본부장을 맡았던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또 다른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두 사람, 친한 사이였던 걸로 알려졌는데, 장 이사장의 어제 기자회견 어떤 배경이 있었다고 보십니까.

이준석 전 대표도 즉각 반발을 했죠. 윤석열 대통령을 뽑은 젊은 세대에게 이준석을 보고 찍었는지, 장예찬을 보고 찍었는지 물어 비율을 보면 될 일이라고 했고요. 또 장예찬 이사장 sns에 "그렇게 해서 네가 잘 살 수 있다면 응원한다"며 직접 댓글을 남기기도 했어요?

장예찬 이사장은 친이준석계로 꼽히는 김용태 전 최고위원과도 설전을 벌였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이 장 이사장에게 "윤핵관이 당 민주주의 훼손할 때 뭐했냐"면서 비겁하다고 비판했고 장 이사장은 김 전 최고위원 재산을 언급하면서 돈 걱정 없이 편하게 정치한 분들 말고 사회 생활 경험해볼 만큼 경험해본 청년 정치인들이 국민의힘의 새로운 청년 정치 주류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시기를 두고 정기국회가 종료된 뒤인 12월 말이 급부상하는 모습입니다. 당권주자들도 공감을 하는 분위기인데, 이렇게 되면 내년 초에 징계가 끝나는 이 전 대표는 출마도 할 수 없게 되는 거죠?

이 전 대표가 제기한 비대위 효력정치 가처분 신청의 법원 판단은 다소 늦어지고 있습니다. 법원이 어떤 부분을 가장 고심하고 있을까요?

이 전 대표는 본안 소송도 제기했습니다. 사실상 장기전으로 가겠다는 의지로 봐야 겠죠?

이준석 전 대표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출범한 혁신위에 대해서도 당내 일각에서 해체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 해체를 주장했는데,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이 얘기도 해보죠, 대통령실이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고 홍보라인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수석비서관 한 명이 늘어난 2실장 6수석 체제로 재편될 전망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오랜 기간 공석이었던 검찰총장에는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가 내정됐습니다. 대통령의 측근이자 특수통으로 꼽히는 인물이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는 사법연수원 동기죠. 이번 인사 어떻게 평가 하시나요?

사실 누가와도 '식물총장'이 될 거라는 우려도 있었는데 이 부분을 불식할 인물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전 정권 수사에 속도가 붙을 거라는 전망도 있어요?

그런가 하면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부의장은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됐고, 이른바 '알박기 인사' 논란도 있었죠.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의 사퇴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 사안은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이 당무위서 당헌 80조 절충안을 의결했습니다. 하지만 당원들 사이에선 반발 목소리가 여전한 것 같아요?

지금까지 이종근 시사평론가, 남영희 민주당 인천동 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준석 #선당후사 #장예찬 #전당대회 #대통령실 #검찰총장 #당헌80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