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8월 5일 뉴스특보 1부

[이시각헤드라인] 8월 5일 뉴스특보 1부

■ 달 탐사 꿈 실은 '다누리' 오전 8시 우주로

한국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가 잠시뒤 오전 8시 8분 미국 플로리다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됩니다. 다누리는 '팰컨9' 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향할 카운트다운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발사 40분 후 로켓 분리…1시간 뒤 첫 교신

'팰컨9'이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다누리는 40분 후 로켓에서 분리되고, 발사 1시간 뒤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안테나를 통해 첫 교신이 이뤄집니다. 오후 1~2시쯤엔 달 전이 궤적 진입 성공여부가 판가름됩니다.

■ 4개월반동안 항행…12월 31일 달 궤도 진입

다누리는 4개월 반 동안 나비 모양의 궤적을 따라 약 600만km를 비행합니다. 12월 16일 달 궤도에 도착하고 임무 고도인 달 상공 100km에는 12월 31일 진입할 예정입니다.

■ 하루 12번 공전…세계 첫 달 편광지도 제작

다누리는 내년 1월부터 1년 동안 하루 12번 달 상공을 돌며 달을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탑재한 과학장비 6개를 이용해 달 전체 편광지도를 세계 최초로 제작합니다.

■ 우주인터넷 시험도…세계 7번째 달 탐사국 도전

다누리는 달 궤도에서 지구와 우주인터넷 통신시험도 세계 최초로 수행합니다. 다누리가 성공적으로 달 궤도에 안착해 임무를 수행하면 한국은 세계 일곱번째 달 탐사국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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